
안녕하세요 베베 입니다
오늘은 중국 자유여행 준비 두 번째 이야기,
중국 기차 기차 예매 사이트인 12306과 트립닷컴을 비교해보고,
실제 기차를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중국철도 12306 中国铁路12306
12306은 우리나라의 코레일에 해당하는 중국의 철도공사 입니다.
즉, 중국 기차 예약의 공식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로 티켓 예매가 가능하나,
모바일 앱이 훨씬 편하기에 앱 기준으로 소개합니다.
25년 8월 기준, 12306 앱은 갤22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중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만, 회원가입하고 본인인증을 마친 뒤에는 중국어 페이지를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1) 앱을 열어보면, 자동으로 영어 페이지로 시작합니다.
기차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12306 앱에 회원가입이 필요하기에
빨간 네모 안의 마이페이지 (Me) 버튼을 누릅니다.

2) 빨간 네모 안의 회원가입 (Register) 버튼을 눌러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여권 정보가 필요하며,
실물 여권을 스캔하여 회원가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 앱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모두 주고,
빨간 네모 안의 체크박스 (이용약관 등) 에 동의합니다.
그런 다음 파란 네모 안의 다음 (Next) 버튼을 클릭하면,

4) 회원가입 시에 입력했던 메일 주소로 인증 메일이 옵니다.
메일의 링크를 클릭해 이메일을 인증하면, 일단 회원가입은 완료입니다.

5) …만, 본격적으로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을 해야 합니다.
빨간 네모 안의 확인하러 가기 (Go verify) 버튼을 눌러주세요.
※ 만일 티켓은 구입하지 않고,
간단한 정보만 보고자 한다면 취소 (Cancel) 를 누르고 앱을 쓸 수는 있습니다.

6) 바뀐 화면에는 노란 글씨로 Verification failed (검증 실패)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파란 글씨의 Verified (검증 완료) 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빨간 네모 안의
신분증 사진 다시 업로드하기 (Reupload the photo of passenger's ID document)
버튼을 눌러줍니다.

7) 이때 필요한 사진은 2종류로,
1개는 여권사진, 그리고 나머지 1개는 여권을 든 본인 사진입니다.
앨범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니,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과정이 제일 어려웠던 게…
여권을 든 제 사진을 휴대폰 셀카모드로 찍으려고 하니, 빛 반사가 심하더라구요.
이래저래 촬영을 시도해 보았지만…
앱은 계속 신원확인을 못했고…
결국 동거인이 와서 여권을 든 제 사진을 찍어줘서 해결했습니다.
8) 사진 업로드가 끝나면, 빨간 네모 안의 체크박스 (이용약관 등 동의) 에 체크 후
파란 네모 안의 즉시 업로드 버튼을 클릭

9) 입력한 정보가 여권의 내용과 동일한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중국은 티켓 실명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권에 있는 정보와 앱에 입력한 정보가 절대 다르면 안 됩니다.
최종장에서 입력한 정보가 여권과 일치하는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체크하고, 빨간 네모 안의 확인 (Confirm) 버튼을 클릭합니다

10) 약간의 대기 후, 본인 확인이 완료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번호는
중국 번호 밖에 인증이 안 되고, 현재는 번호 인증 없이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므로
굳이 인증하지 않아도 됩니다.

11)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이 끝났다면,
다시 마이페이지로 돌아가 화면 상단, 빨간 네모 안의 톱니바퀴를 클릭합니다.

12) 설정에서 언어를 간체중문 (Simplified Chinese) 으로 변경합니다.
굳이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제가 영어 페이지에서 기차 예매를 하려고 하니,
결제창에 들어가자마자 결제 시간이 초과되었다며 초기화면으로 돌아간 탓입니다.
만약 영어 페이지에서 저와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어 페이지를 그대로 써도 무방합니다.

13) 중국어 페이지에 접속 후, 빨간 네모 안의 기차표 (火车票) 탭 클릭
14) 파란 네모 안의 출발역(ex 베이징) / 도착역(ex 칭다오), 탑승일 설정
15) 보라색 네모 안의 기차표 검색 (查询车票) 버튼을 클릭합니다

14-1) 12306 앱에서는 2주일 후 티켓까지 구매할 수 있고,
그 이후 티켓 중 한달 이내의 것은 알람을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알람 설정을 위해 빨간 네모 안의 알림설정 (设置提醒) 버튼을 클릭합니다

14-2) 빨간 네모 안의 출발역을 선택하면,
동일 도시 내의 역들의 발매 시작 시간도 알 수 있습니다.
…만, 출발역의 발매 시작 시간만 휴대폰에 알림 설정을 해주면 충분합니다.
파란 네모 안의 알림 추가 (添加提醒) 버튼을 누릅니다
※ 중국의 대도시에는 도시이름+방위 형태의 역이 많습니다.
예약 가능한 날짜로 검색하여 탑승하는 열차의 출발역을 꼭 확인하고
올바른 역의 알람을 맞춰주세요.

14-3) 휴대폰에 일정을 저장하기 전,
시간대를 꼭 중국 표준시 (GMT +8) 로 바꾸어주세요.

16) 조회된 시간표를 확인 후, 탑승 희망 열차를 고릅니다.
※ 중국의 열차는 크게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차 편명을 확인하면 해당 열차의 종류를 알 수 있는데,
고속열차는 M, G, D, C를, 일반열차는 Z, T, K, 숫자를 사용합니다. (앞쪽에 있을수록 빠른 열차)
각 열차들은 소요시간/가격 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기도 하므로
일정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 중국의 각 열차는 여러가지 등급의 좌석을 운영합니다.
고속열차는 비즈니스/VIP석(商务座/特等座, 2+1), 1등석(一等座, 2+2),
2등석(二等座. 3+2), 그리고 입석(无座)을 운영하며,
열차에 따라 푹신한 침대(软卧, 4인/2인실), 전망석(瞭望座)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일반열차는 푹신한 좌석(软座), 딱딱한 좌석(硬座), 입석,
푹신한 침대, 그리고 딱딱한 침대(硬卧, 개방형 6인실)를 운영합니다
제가 샘플로 보여드리는 선양→베이징 간 열차는
일반열차인 K2250편이고,
침대칸을 운영하여 이동과 숙박을 동시에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좌석 등급은 푹신한 침대이고,
상층은 324위안, 하층은 337위안으로, 아래층이 약간 더 비쌉니다.

16-1) 만약 타고자 하는 열차가 만석일 경우, 대기예약도 가능합니다.
타고자 하는 열차 및 좌석을 선택한 뒤, 대기 (候补) 버튼을 클릭합니다.

16-2) 빨간색 네모 안의 탑승인원추가 (添加乘车人) 버튼을 눌러 탑승객을 정하고,
파란 네모 안의 대기예약 제출 (提交候补订单) 버튼을 눌러 대기 예약을 진행합니다.
보라색 네모 안의 버튼 (去添加) 을 누르면,
지정한 열차 외에 취소표를 기다릴 열차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16-3) 대기예약 신청 내역을 확인한 뒤,
빨간 네모 안의 즉시결제 (立即支付) 버튼을 눌러 대기예약을 마칩니다.
16-4) 대기예약은 출발 6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그때까지 취소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대기표는 취소/환불됩니다.
17) 좌석 등급을 선택한 다음,
빨간 네모 안의 승차인원추가 (选择乘车人) 버튼을 눌러 탑승자를 추가하고,
파란 네모 안의 주문제출 (提交订单) 버튼을 눌러 티켓을 예약합니다.

18) (캡쳐가 없는데…) 좌석 선택을 이 단계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좌석 상황이 요청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임의로 좌석을 배치한다고 합니다
19) 주문하기 (提交订单) 버튼을 누르면 팝업이 뜨고,
빨간 네모 안의 주문보기 (查看订单) 버튼을 누릅니다.

20) 예매 내역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뒤,
빨간 네모 안의 즉시결제 (立即支付) 버튼을 눌러 결제를 진행합니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그리고 국제카드사브랜드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21) 중국의 경우, 최근 탑승권이 완전 전자화 되었다고 합니다.
티켓을 소지할 필요도 없고,
티켓 발권처에 따라 여권/QR코드를 스캔한 뒤 열차를 타면 된다고 하는데…
여행 중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중국어/영어로 된 예약 내역을 프린트해가거나, PDF 파일로 휴대폰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트립닷컴
이것으로 길었던 12306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트립닷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트립닷컴은 중국 여행사인 C트립의 국제사업 브랜드로,
중국 자유여행을 준비하다보면, 한 번쯤은 들어가보게 되는 사이트입니다.
트립닷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글이 지원된다는 게 있겠네요.
회원가입이나 본인인증도 간단하고,
티켓 구매가 불가능한 일자에도 선결제 조건의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합니다.
환율도 계산해보니 그리 나쁘게 적용되는 편도 아니었어요.
다만… 트립닷컴은 공식 사이트가 아닌, 여행사인만큼 예약대행 수수료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론 수수료가 아주 큰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
또한 환불/변경 수수료도 징수합니다.
(이것도 금액이 아주 크진 않음… 7만원 티켓 기준 3천원 정도…)
그리고 이건 확실한 정보는 아니나,
할인 티켓은 트립닷컴과 같은 예약 대행 사이트에는 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립닷컴의 사전 예약 접수 서비스가 마음에 듭니다.
근무 등의 이유로 12306에 실시간 접속이 어려운 경우에
100% 티켓 확보는 아니지만, 알아서 예약/대기예약을 접수해주어 편했습니다.
트립닷컴은 워낙 한국어 패치가 잘 되어있어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는 생략하겠습니다.
금액과 편의성 측면에서 두 사이트를 비교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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